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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10628 수의 새내기 시절... 캬항항(3월)

by susuesooo 2021. 6. 29.

와 내블로그 진짜 너무너무 오랜만이야

사실 뭐 그림그린다 유튜브 한다 어쩌구 저쩌구 역시 끈기없음의 대명사, 변덕 여왕답게 뭘하나를 길게 못하고 여러개를 깔짝깔짝대는 참 한결같은 나 ㅎ 

그래도 블로그를 오랜만에 쓰는 이유는 바로바로 오랜만에 어제 정훈이랑 통화했는데 요녀석이 아주 기똥차게 블로그를 쓰는거를 보고 나도 쓰고 싶어서 쓰는 것이다 푸하항 

일기를 쓰려다가 ... 갑자기 너무 내 추억이 그리워서 아예 정리를 해볼까 한다. ㅎㅎㅎ 

제일 재밌었던 나의 1 학년 ... 너무너무 재밌어서 지금 눈물이 나올려그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아마도 여러편으로 써야될만큼 양이 많은데 오늘만 재밌다고 쓰다가 다음 편은 언제 올릴지 모른다느 것이 문제야 ㅎㅎ 아무튼 열심히 적어볼게 나름대로 파란만장했는데 다들 재밌게 읽고 내가 까먹은거 댓글로 달아주면 안돼?

난 댓글 보는 게 제일 재밌단말야 ㅎㅎ 이제 시작해볼게 ㅎㅎ 


3월 

우선 3월은 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별 내용이 없지만 ㅎㅎ 첫번째 사진이랑 두번째 사진은 기초수학맞나...? 강의 이름...? 암튼 무슨 수학 ... 그거 첫 시간이었는데 현정이랑 을진언니랑 지우랑 같이 앉았었다. 지우가 이날 전날 생일이었나 다음날 생일이어서 내가 사진도 꾸며줬었지 ... 지우야 잘 지내니? 언제 복학하는거니... 울학교 탁구짱... 동아리 같이 들어갔었는데 난 짜장면 한그릇 먹고 쫓겨났지만 지우는 엄청난 실력으로 탁구동아리의 빛과 소금이 되었었지... 그때말은 안했지만 정말 부럽고 멋졌다... 우리 지우 짱...오랜만에 보고 싶군... ㅋㅋ 아무튼 이날은 수업은 안하고 걍 오티였는데 난 이날부터 알았어 나는 공부못하고 안하는 대학생이 될거라는 걸 ㅎ 아무튼 현정아 너랑나 왜이리 애기같냐? 아웅 귀여워 이때 스노우 필터가 유행이라 엄청 찍었는데 '난 개 강해서 개강해도 괜찮아...'이렇게 적힌 필터로 같이 찍은거도 있는데 그건 나만 가질게 ... 궁금하면 보내줄테니 이거 보고 댓글달아 ㅎ(이렇게 보라고 협박하기) 이날아닌거 같은데 을진언니랑 지우랑 현정이랑 같이 동아리 들어가고 싶어서 돌아다녔었는데 마술 동아리에서 들어오라고 막 마술 구경했던거 기억나? 그때 우리를 몇시간동안 붙잡아두신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 마술동아리 고인물처럼 보이신 분이 계셨는데 성함이 '한국인'인가 그래서 우리가 절대 안믿고 민증까지 보여주셔서 증명해주셨던 분 ... 감사했었습니다.... (근데 한명도 안들어감 ㅎ ) 푸하항 아 귀여워 이땐느 진짜 개강 일주일도 안됐을때라 찐찐찐새내기였지 ... 

3번째는 대면식이었나..? 암튼 그런 거였어. 선배들 만나는 날이었는데 19유일 빠른이었던 어린 수는 ... 신분증 검사를 피하기 위해서 화장실에 숨었었던 ... 그런 아찔한 기억 ... 아 귀엽다....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조금 요상한 조합인데 우리 나름 초반에 이렇게 다녔어요 ㅎ 을진언니랑 나랑 천주녁이랑 예대 같은 조여서 친해지고 현정이는 을진언니랑 친해서 이렇게 됐었나? 아무튼 웃기다 .... ㅋㅋㅋ 우리 이 조합으로 놀자 ㅋㅋㅋ 아 리얼 웃기겠네 ... 아 예대하니 생각나는 추억 ... 천준혁이랑 있던 추억인데 ... 

 

예대에서 천준혁이랑 같은 조라 친해졌는데 그때 뒷풀이가 샤카브라였다. 우리 조는 3등인가 해서 국현선배 얼굴이 붙어있는 여명같은거를 받았었다. 난 그때 빠른이라 그전까지 술을 많이는 안마셔서 이게 뭔지 내가 술을 얼마나 마실 수 있는지 제대로 몰라서 이날 좀 어리버리 당황 그랬다. 근데 천준혁이 옆에서 막 도와주고 걍 몰래 마시지말라고 그러고 그래서 참 고마웠던 기억ㅋㅋ.... 근데 웃긴게 내가 남자인 친구가 별로 없어서 얘가 왜이러나? 얘는 참 여우스탈이군...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 지금 천준혁 성격을 아니까 망정이지 ... 난 참 순진 순수한 여고생이었다고 ㅎ ㅋㅋㅋ 미안 준혁아 ㅋㅋㅋㅋ 아 그리고 ㅋㅋ 천준혁도 군산 바로 내려가야되고 나도 청주 바로 내려가야되서 같이 뒤풀이 가고 같이 차 시간맞춰서 터미널로 가자고 예대때 정했었다. 그래서 나가는데 내가 엄청 취한겨 세상이 핑핑돌고 진짜 ㅋㅋㅋ 아 지금도 선명해 .... ㅋㅋㅋㅋ 내 기억엔 분명히 샤카브라에서 청량리역을 그 마루한 쪽으로 갔다고 기억했는데 실제로는 천준혁이 취해서 몸도 못가누는 나를 후드티 모자를 잡고 끌고 ㅋㅋㅋㅋㅋㅋ 그 조마루 방향으로 내려가서 갔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그날 처음만난 날이었는데 참으로 웃긴 첫만남이었지 ... 고맙다 준혁아 .... ㅋㅋㅋ 얘 없었으면 정말 집도 못갔을 듯 ㅜㅜ 그리고 진짜 운이 좋았던건 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부상으로 받은 여명덕에 그냥 버스에서 숙면을 취하고 무사히 청주에 도착했다. 내 평소 숙취였으면 분명히 버스 안에서 토하고 별 난리였을거 같은데 정말 딱 3등한 우리 + 술먹기 전에 이거 꼭 먹으라는 천준혁의 조언 덕에 아주 웃기고 행복하고 사지멀쩡했던 예대였다. 

 

아 첫인상 얘기 나온김에 시골쥐 친구들의 첫인상을 말하자면

천준혁은 내가 특급 유교걸이라 그런걸 수도 있는데 ㅋㅋ 아까도 말했듯이 천상 여우 ... 얜 뭐여? 이런 느낌이었다 ㅋㅋ 아 웃겨 ㅜㅜ 다들 오해할까봐 말하지만 우리 준혁이 여우아니예요 ...  ㅋㅋㅋㅋ ㅜㅜㅜ 진짜 의리남 멋진 친구예요 .... ㅋㅋㅋ 아 준혁아 미안해 ㅋㅋㅋㅋㅋ재밌다 ㅎㅎ 

 

이금주도 확실히 기억나 ㅋㅋ 아 웃겨 천준혁이랑 또 관련이 있어 ㅎ 금주 나 승아 주녁 등등이 의결토 같은 분반이었음. 근데 내가 친구가 그때 천준혁 밖에 없어서 우리 둘이 앉고 승아랑 금주랑 내 인식에 둘이 벌써 짱 베프가 되어있는 느낌이었음... ㅋㅋㅋ ㅠㅠ 아무튼 친구가 많아 보인 그 둘을 부러워했었다...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의결토자리를 나랑 천준혁이랑 둘이 앉아있었는데 금주가 들어올 때 나랑 천준혁이랑 앉아있는거를 보고 천준혁한테만 인사를 했나 아무튼 그랬음 (근데 당연해 ... 이미 천준혁이랑 이금주는 친구였음 ... ㅋㅋㅋㅋㅋ ). 근데 그걸 보고 난 그때 어떻게 느꼈냐면 .... 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 이금주는 기도 쎄고 엄청 무섭고 나를 뭔가 언짢아하고 남자를 엄청 밝히는 애인줄 알았음 ㅜㅜㅜㅜㅜ 아 웃겨 첫인상 다 틀리지? 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딩애들한테도 남자 밝히는 애있느너 같다고 그랬었는데 ㅜㅜㅜ ㅋㅋㅋㅋ 아진짜 미안하다 얘들아 ..... 또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 우리 금주 남자 밝히기는 개뿔 제일 순둥이예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주야 사랑해 내 마음 알지 ?!?!?! 

 

그리고 김예진

김예진은 사실 제일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다. 왜냐면 내가 수시면접 볼때 내 바로 앞에서 봤거덩 ㅎㅎ 이미 입학전부터 얼굴을 알고 있었지 음하하... 얘가 면접 끝나고 나오는데 얼굴이 너무 좋아보이는거야 웃으면서 나와서... 난 이제 들어가야돼서 떨려죽겠는데 미소를 짓고 나오길래 얘 잘봤구나 ... 자신감 넘쳐보였음 ... 그래서 예대 때 얘를 딱 보고 헐 걔다 !!!!!!! 속으로 생각하고 남몰래 사모하던 나의 짝사랑 .. 이제 난 베프이니까 성덕인가요? ㅎ 재밌다 근데 김예진은 나를 기억 못한다는 함정 ㅋ ; 아무튼 예진이랑은 처음 말해본게 저 위에 사진 있는 대면식때다. 천준혁은 도대체 어떤 능력이 있는지 모든 애들이랑 친해져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ㅋㅋㅋ 저 때 이미 천준혁이랑 김예진이 친해진거임 !!!!! 그래서 나는 천준혁을 엄청 질투했어 ㅋㅋㅋ 김예진이랑 말하고 친해보여서 ㅋㅋㅋ 아 나 왜이리 찌질하지? 그리고 그날 김예진이랑 말을 처음 했는데 김예진이 은근 대화를 안 이어나가고 그러는겨. 그래서 아 못 친해지려나...? 생각했었는데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찌질이미지생길거 같은데ㅋㅋㅋ 아무튼 이게 예진이와의 처음 

 

다음으론 김진우 

김진우랑도 처음 얘기한건 대면식 2차였음. 내 옆자리에 앉았었는데 ... 아 웃기게도 모든 첫 기억은 천준혁이랑 엮여있는듯 ㅋㅋㅋㅋㅋ 천준혁 진짜 핵 인싸네 .... 천준혁이 단양애 있다고 나한테 말해줘서 난 오!! 진우라는 애랑 말해봐야겠다생각을 하고 대면식 2차를 갔던 거 같음 ㅋㅋㅋ 와 나 무슨 다 노리고 있었네 얘들아 소름끼친다고 말하지 말아줘 나 그럼 상처 받아... ㅋㅋㅋ 너희랑 친해지고 싶었나봐.... 아무튼 그래서 진우랑 그 술자리에서 나도 단양에서 초등학교 다녔다고 얘기하고 얘 아냐고 얘 안다고 얘기했었는데 ...!!!!!!! 진우 친구들이랑 인스타 영통도 했었던거 같음 신기방기 세상은 참 좁아 근데 진우 덕분에 1학년때 단양 친구들이랑 다시 연닿은 애들이 많았어. 고맙다 진우야 ~!~!~!~!~!~

 

다음으로는 박순홍 

순홍이는 ... ㅋㅋㅋ 예대 때 마마무 좋아합니다라고 무대에서 말해서 와 이오빠는 덕후구나 ... 싶었어 ... 근데 순홍이랑 언제 친해졌지? 아 기억났다 ㅋㅋㅋ 과방에서 다 모여있었어 되게 어색한 조합으로 ㅋㅋㅋ 근데 우리가 오빠한테 말 걸고 막 대화했었는데 내가 오빠랑 친해지고 싶었던거 같음. 그래서 번호를 물어봤나? ㅋㅋㅋㅋㅋ 아 근데 오빠가 대박 당황? ㅋㅋㅋㅋ 아무튼 좀 떨떠름?하게 알려줘서 ㅋㅋㅋ 웃기면서도 나도 속으로 당황ㅋ ㅋㅋ 근데 그 이후로 어떻게 친해졌지? 오빠 댓글좀 달아봐 ㅋ 

 

다음은 송준혁 

송준혁은 아직도 생생 ㅋㅋㅋ 예대때 과대를 뽑았는데 선배들이 송준혁을 자꾸 나오라해서 이오빠는 뭐야? 싶고 이전에 오티에서 다들 친해졌구나... 생각하면서 난 오티 안갔는데 친구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 싶었어. ㅋㅋㅋㅋ 아 이제야 기억났다. 내가 오티를 안가서 친구가 없고 다른 애들은 이미 아는 사이고 나름 친했던 그런 상황이라 내가 친구 없어서 걱정했었따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송준혁이 선배들이 나오래서 나왔는데 머 어떻게 잘 하겠다 이런 다짐? 말하는데 뭔가 되게 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너무 나대는 거 같아서 오빠 내가 별로 안좋아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ㅜㅜㅜ 오빠도 미안 ... ㅋㅋㅋ 다들 오해하지마세요 다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야 ...... 

 

ㅋㅋㅋ권채린하고 김원영은 진짜 첫 인상은 세트인데 ㅎㅎ 내가 아까도 말햇듯이 오티를 안가서 예대때 나는 무조건 친구를 사귀겠어! 라는 마음과 오티를 안가서 다들 이미 친해져있으면 어쩌지? ㅜㅜ 이런 마음이었다. 그래서 ㅋㅋㅋㅋㅋ 오티안간 애들 이름을 우리 학번 단톡방에서 이미 숙달을 해서 ㅋㅋㅋ 얘네를 노려야겠다 ㅋㅋㅋㅋㅋ 이런 마음으로 갔단말야 ㅋㅋㅋㅋ 그게 김원영 권채린이었어 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ㅋㅋㅋ 그렇게 예대를 갔는데 말야 난 좀 일찍 도착해서 다른 곳 앉고 정말 야속하게도 권채린하고 김원영하고 둘다 늦어서 둘이 붙어있는거임 !!!! ㅋ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슬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강신청하는데 쟤네랑 같이 하고 싶은데 이미 멀리있고 ... 안절부절... 다들 친한거 같고 ... 나빼고 ... ㅋㅋㅋㅋ 아 그랫었찌 .... 그리고 결정적으로 ㅋㅋ 효재언니가 진짜 인싸였는데 말야 예대 오자마자 갑자기 자기가 오티를 안가서 다 이름을 모른다고 자기소개를 하자고 하고 자기부터 하는거임 !!!!!! 와 진짜 컬쳐쇼크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각자 돌아가면서 했는데 딱 내 타이밍 전에 !!!기억 안나는데 뭔가 흐름이 끊기는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또 소심.... 므엥.....속으로 생각하다가 결국 못함 아 웃겨 ㅜㅜㅜ 정말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다 ㅋㅋㅋ 

그렇게 김원영 권채린은 나의 짝사랑을 눈치 채지 못한채 예대는 끝났었지 .... 아 웃기다

 

이게 진ㅉ ㅏ시골주 ㅣ친구들의 첫인상이야... 내가 내 첫인상은 어땠냐고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시골에서 온 순진한 애같아 보였다고 그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순박한 이미지지? 그거 바꾸고 싶어 ㅎ 

 

아니 무슨 3월 한달 쓰는데도 이렇게 할말이 많지? 생각보다 너무 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러면 다들 안읽는데 .

... ㅠ 어쩔 수 없지 나만 읽는다 ㅎ 아직 할 말이 남았어 

이건 그냥 뜬금 없는건데 ㅋㅋ 내가 버스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귤 장난감을 너무 재밌고 귀엽게 가지고 노셔서 찍어봣어 ㅎ ㅋ 그리고 너무 구려서 찍어두었던 휘성이의 핸드폰 케이스 ㅋㅋㅋㅋㅋㅋ 

ㅎㅎ 드디어 인싸의 시작 .... 내 표적 예진이와 내 은인 천준혁과 시립대 맛집이라던 마카나이에 갔었지 ... 너무 구엽다 저 폴라로이드 예찐이라 매운 거 시켜서 덕분에 찍은거임 ㅎㅎㅎ 그리고 우리 셋이서 어벤져스도 보고 캡틴 마블도 보고 이오자랑 뭐 니네 식물 이름 뭐였더냐? 아무튼 청량리 백화점에서 구경도 하고 .... 그 기억 너무나도 소중하다 !!!!!!!! 이렇게 시골쥐가 시작되었지 시골쥐 짱 !!!!!!!!!! 

송준혁과 이금주 커플샷!  이거 말고도 프로포즈 짤도 있는데 다음에 올릴게ㅋ ㅎ  그리고 맞추지도 않았느데 우연히 강의를 같이 듣게된 나의 뚜디 .... 귀엽다 ㅋㅋ 근데 저사진 내가 너무 못생겼네 ㅋ 그리고 장진호와의 첫만남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진짜 핵 까불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스럽고 ..... 우리한테 다 맞춰주는 천사 오빠 .... 오빠는 오빠들 중에 최고야 !!!!!!!!!!!!!!!!!!!!!!!!!푸하항 고맙소!!!!!!!!!!!! 근데 장진호 이거 안볼듯 ~ 맨날 장난치지만 내 마음 알지 ..... 오빠...? ㅋ ㅎ 푸하항 청주 바이브 ~ 2월 3일 바이브~ 저날 오빠가 가방에서 비타민 무슨 화수분마냥 계속 꺼냈는데 나 하나도 못먹음 이금주가 다 먹었대 ㅋ 푸핫 김예진 탬버린 머리에 올리고 조는 영상있는데 언니가 참는다 ~ 

 

아 오래 기다렸다 3월의 클라이막스. 3월의 정점. 3월의 꽃.

사실 내 대학생활의 꽃 ㅋ!!!!!!!!!!!!!!!!!

!!!!!  엠티다

사진 더 많은데 왜 파일이 이상한지 안올라가 ;;; 아 어이없어 ㅎ ㅜ 이날 이렇게 넷이서 2층에서 노래틀고 놀고 셀카 찍고 수다 떨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 ㅜㅜ ㅋㅋ 아 귀여워 저 짤ㅜㅜ 머리 짧고 앳된거 봐라 ,,,,,, 이때까지는 재밌긴 했는데 이렇게 내 인생에서 제일 웃긴날이 될 줄 몰랐지 ....

 

 

 

 

 

 

 

 

 

 

 

 

아 이 사진 얼굴 안보이니 올려도 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ㅜㅜㅜㅜㅜㅜㅜ 나 엠티때문에 일주일동안 혼자 걷다가도 울고 씻다가도 울고 얘기하다가도 울고 밥먹다가도 울었어.... 너무 웃겨서 .... 하 진짜 그때 못찍은게 너무 억울해 거의 내 인생에서 제일 아쉬워 ㅋㅋㅋ 엠티 안온 김원영은 평생 후회할 것이다 ㅎ 

이날 고기먹을때부터 선배들을 엄청 괴롭혔는데 말야 특히 장진호하고 경근선배하고 있는 거기서 이금주랑 나랑 ㅋㅋ ㅠㅠㅠ 아이들-세뇨리따 그거 도입부 알지? 그대여 ~ 이거를 엄청 시켰단 말야 ㅋㅋㅋ 불러달라고 ㅋㅋㅋㅋ ㅠㅠㅠ 이거 말고 그냥 하루종일 선배들을 들들볶음 ㅠㅠㅠ ㅋㅋㅋㅋ 아 미안하고 죄송해라 ... ㅜㅜ 아무튼 그래서 경근선배가 이 노래에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해달라고 햇는데 끝까지 안해줬었거나 아니면 우리가 그냥 보일때마다 불러달라고 했었던가 둘중 하나였어..... 그래서 이따 또 해달라고 하자고 그렇게 다짐을 했었지ㅋㅋㅋ 근데 우리가 그렇게 고기먹고 술 마셨는데 진짜 경근선배 취했을때 또 부탁했는데 ㅋㅋㅋㅋ 선배가 엄청 취해가지곸ㅋㅋㅋㅋㅋ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그 큰키로 우뚝 서가지고 ㅋㅋㅋ 그대여 ~~ 왜그렇게 쳐다보나요 ~~~~~~~~~~~~ 엄청 큰소리로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리지르면서 ㅋㅋㅋㅋㅋ ㅜㅜㅜ 심지어 선배 이 노래도 잘 몰라서 자기 마음대로 각색해서 불렀는데 ㅜㅜㅜ 아 지금 쓰면서도 눈물날라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화통 삶아먹은 소리로 노래부름 ㅜㅜㅜ ㅋㅋㅋ 아 진짜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기억을 떠올리면 너무 행복해 ㅎ ㅋㅋㅋ세뇨리따 말고도 그냥 노래도 부르심 ㅜㅜㅜ ㅋㅋㅋㅋ 이 이후로 선배 만날때마다 노래 해달라그러고 술자리에서 무조건 노래하게함 아 진짜 죄송하고 웃기네 ..... 선배 ㅜㅇ리 싫어하진 않졍 ...?  그리고 이날 금주가 사랑의 총알쏴달라고 했나? 그랬는데 저 긴팔로 대포를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아 진짜 웃기다 ㅋㅋㅋ 선배 군대가기전까지 진짜 맨날 놀렸는데 우리를 싫어하지 않고 얼마전에 같이 술마실때 와줘서 고마워요 ..... 난 정말 이 엠티 덕분에 일학년이 행복했어 .... 

 

아 재밌다 사실은 345월 같이 쓸랬거든? 근데 나는 할말이 많은 투머치토커인가봐 ㅎㅎ 쓸말이 너무 많네 3월 중에 빠진게 있으면 댓글달아줘 ㅜㅜ 아 쓰면서도 너무 돌아가고 싶다 ㅜㅜ 너무 행복했어 

내가 2019년 동안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 너무 너무 행복한 한해였어!!!!!!!!!꼭 다음 달도 적을 수 있도록 내 끈기를 응원해줘 더 웃긴일이 많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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