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 오늘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으니 졸리고 귀찮지만 일기를 쓰겠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은근히 일기를 내 일기 나만 읽으면 잼 없다.
나만 그런가??? 남한테 내 하루를 얘기해주고 싶은데 그걸 말해주기 귀찮을 때 아 쟤네가 내 일기 좀 읽고왔으면 좋겠다 ㅋㅋ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걍 여기 일기는 비공개로 올리고 싶을때는 비공개로 올리고 내 맘대로 해야겠다.
우선 오랜만의 일기니까 공개다 너는 ㅎ
흠 ,,,, 요즘 내 일상은 정말 재미없다. 난 요즘 우울해 아아아 ENFP들은 지루한 일상을 싫어한다는데 나 지금 엄청나게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걍 노잼 뭘해도 노잼 ㅠ 사실 뭘 할게 없다
나의 두번쨰 스무살^^의 4달이 이렇게 흘러가는건가 ㅠㅠ 근데도 이런 지루한 일상을 뭐 어떻게 해보려는 그런 노력조차 하기 귀찮고 싫고 짜증나고 아 몰라... 나 사춘기인가 !!
요즘 나 잠을 잘 못잔다. 오래자는데 잠들기까지 오래걸리고 깊은잠을 못자서 하루종일 졸리고 피곤하다. 꿀잠 자고 싶다. ㅋㅋ 근데도 꿈을 잘 꾼다 오늘 내가 꾼 꿈 얘기해주겠다. 음 내가 요즘 넘 무료한 삶을 보내서 알바라도 알아볼까? 하고 현지가 일하는 BHC알바가 나왔길래 아 해볼까 하다가 고민에 멈췄다 (여기까지가 현실) 근데 알바를 고민하는게 좀 스트레스였는지 여기가 꿈에 나왔다. 내가 비에이치씨 알바생으로 들어갔는데 어쩌다 보니 알바로서 할 일이 거기 사장님의 딸을 돌보게 된것이다. ㅋㅋ 근데 그 딸이 슈돌 나은이었따. 내가 나은이를 막 과외해주고 놀아주고 했는데 (건후잇었는지 없었는지 기억 안나네) 나은이가 가면갈수록 말을 너무 안듣는거임 !! 그래서 나은이한테 뭐 하지마. 이렇게 해. 무서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 말을 죽어도 안들어서 내가 막 소리지르고 나은이도 소리지르고 둘이 그렇게 싸웠다. 난 참 속좁은 역할이네 난 원래 애기 안좋아하니까 애기 말 안들으면 엉덩이 깨물고 싶음 넘 싫어,, 아무튼 !! 그러고 내가 나은이랑 싸우고 혼내고 막 소리지르고 그날 알바를 끝내고 갔다. 월수금 뭐 이렇게 요일로 나갔는데 내가 나은이 너무 싫어서 말 안하고 그냥 알바를 안갔다. 그래서 그냥 자연스레 나는 잘렸구나 싶었는데 나은이 싸운날 (월) 이면 알바짼날 (수) 라고 치면 금요일에 돈이 궁했는지 아님 그래도 이렇게 두번 째는건 넘 심하다 싶어서인지 다시 BHC가게 문앞을 서성이는데 원래 알바를 하고 있던 고현지는 너무나도 그냥 행복한 알바생처럼 지내고 있는 모습에 정말 슬펐다. 나의 인간관계와 승질머리에 대해 회의감을 느꼇다. 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정말 .... 슬프긴 하네 ..... 불같은 승질머리 언제 고칠라나 ... 꿈인데 뭔가 내 승질머리를 더 싸납게 만들어서 니 더 승질부리면 현실에서도 이럴걸을 하느님이 나에게 보여주는 듯한 ... ㅋㅋㅋ 수야 앞으로는 잘 해보자 ><
흠 어제는 엄마 생일이었다. 엄마가 요즘 엄친딸^^ 들이 엄친들한테 선물을 준다 돈을 준다 뭐 이런 ^^ 나에게 부담주는 말을 자주하길래 ^^ 돈을 좀 썼다. 신발이랑 가방을 사서 한 일주일 전에 내 책상밑에 숨겨놓고 생일 케익 불을떄 줬다. 언니는 수험생이니까 꽃이랑 조그만 케익? 같은거 선제는 어리니까 케익을 샀다. 내가 압도적으로 돈을 많이 썼다. 돈도 많이 썼는데 하루종일 엄마가 구박했다 심통부리고 ㅡㅡ 근데 엄마 생일 선물 샀따고 미리 말하기가 좀 그래서 걍 참았다. 부글부글... 하지만 언니는 공부하고 선제는 어리고 난 요즘 백수니까 참을 수 밖에 ... ㅋㅋ 아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건 내가 선물을 아주 센스있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언니 선물을 더 맘에 들어하는거 같다 ㅡㅡ 아 억울 신발이 약간 안맞나 하 몰라 ~ 울 엄마는 항상 원하는게 없다고 말하고 바라는 그런 귀여운 ^^ 실제로는 살짝 까탈스러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선물 사주기가 더 힘들다 ... ㅋㅋㅋ 차라리 원하는걸 말해주시오 신여사 ㅡㅡ 아무튼 돈은 돈대로 쓰고 원하는 만족감은 못얻어서 난 참 억울했다 ㅋㅋ 불쌍한 덕선이 역할 수 ㅠㅠ
음 ... 생각보다 일기 쓸게 많네 댓글 달리고 소통하는 날이 올까 ? 내 일기를 누가 볼까나 내가 볼땐 많이 본다 해도 유수연 고현지인데 ㅋㅋ 얘들아 니네라도 댓글 달아줄래 ?? ㅋㅋ 그러면 이제 진짜 오늘 얘기를 해보겠다. 꿈도 새벽이고 엄마 생일도 어제였으니 오늘 얘기는 지금 시작이야. 흠 ... 코로나로 인해 주가 폭락인 요즘 시기에 맞춰 나도 주식살라고했는데 하루종일 본인인증 뭐 어쩌구가 잘 안되서 그걸 한 12시부터 3시까지 매달렸다 으휴 토나와 ~ 진짜 짱나서 전화를 했는데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상담원 연결하는것도 한 십분 기다렸다. ~ 난 그래도 다 해내고 내일부터 살거다 그리고 나서 너무 심심해서 미쳐버리겠어서 엄마랑 광장 산책겸 장보고 꽃집 구경도 했다. 명랑핫도그도 먹었다. 약간 불효녀 같지 모르지만 엄마랑 뭐 단둘이 같이 하는거 굳이 ~ ^^ 막 엄마한테 데이트 신청하고 이런 갱애쥐 같은 귀염둥이 딸 역할 아니라서 친구들...이랑 ... 많이 노는데 ㅎㅎ 요즘은 친구도없고 맨날 엄마한테 데이트 신청한다. ㅋㅋㅋ 오늘도 내가 나가자고 해서 나갔다 . 근데 꿈 얘기 엄마 생일 얘기 걍 술술 썼는데 이렇게 내 오늘 하루 나래비로 읊는거 왤케 잼없고 잘 써지지도 않냐 아 노잼이야 ㅡㅡ 뭘 써야 잼나나 아 나 요즘 맨날 홈트하는데 지금 어제 오늘 안해서 약간 존심이 상한다. 근데 한 이주 했는데 고새 얼굴에서 살이 빠진 은근한 느낌이 들어서 아주 뿌듯하다 음하하 ~ 내일은 꼭 해야지 !!!!!!!!!!!!!!!!!! 내일은 근데 푸라닭을 먹을거다 기대된다 아 오늘 딸기 세일해서 딸기사서 선제가 딸기라떼 해줬다. 그리고 저녁에는 선제가 불닭볶음면이랑 짜파게티 섞은거 해줬는데 디럽게 못끓여서 다 불었는데 가족들다 그래도 이정도면 잘한거야 ~ 라는 선의의 거짓말을 해줬다 .ㅋ 난 사실 왕 노맛이었음 ^^ 누나가 미안 ~ 담엔 누나가 할게 푸하하 ~
아 재밌다 그래도 나 오늘 일기를 써서 그나마 생산적인 일 아님 내가 평소에 하자고 다짐했던거 한거 같아서 뿌듯하네
아 ~!!!! 그리고 오늘의 배움 ?? ㅋㅋㅋ 장보는 길에 그 마트에서 장 본거 박스에 담아가라고 포장 하는 곳 거기에 누군가가 불닭을 샀는데 빼먹었는데 그걸 내가 발견했다. 5봉 들어있는거 알지 우리집 하필 ~ 그거 사러 간건데 ^^ 그래서 난 진짜 맘속으로는 그거 땡잡았다 하고 훔쳐오고 싶었는데 엄마가 그러면 너 진심 망신당한대서 마음을 굳게 먹고 내려놨다. ㅋㅋ 내것도 아닌데 마트에서 나와서 집 오는 길에 아른아른,,, 오처넌이 뭐라고 ... 그래도 줍지 않은 수야 잘했다.^^ 난 속이 정말 시커면 욕심쟁이인가봐 ^^ ㅋㅋㅋㅋ 엄마가 너 길에서 돈주워도 절대 줍지 말란다. 근데 그건 주울 거임 ^^ ㅋㅋㅋ 갑자기 생각난건데 나 고 1때 수학여행에서 다같이 줄서서 어디로 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바람에 뭔가 펄럭펄럭 날아다니길래 뭐지 ? 하고 봤는데 돈들이었다 만원 한 세장? 오만원 한장 ㅋㅋ 근데 그걸 나만 발견한겨 그래서 내가 후다닥 뛰어가서 삼만원을 잡고 내 옆에 있던 친구 김지수인데 지수야 기억하냐 ?? ㅋㅋ 걔가 오만원을 잡았다 우리 둘이 뭥미 하고 가질라다가 담임쌤 수혜썜한테 드렸더니 쌤이 수학여행 끝나고 상점 주겠다고 했는데 졸업할때까지 받지 못했다.. 우리의 팔만원 .. 근데 나 되게 쪼잔한 사람처럼 보일거 같은데 나 쿨한 사람인거 알지 음하하 오늘은 여기서 이만 내일도 꼭 일기를 쓰겠다. ㅋ 안지키면 난 정말 의지박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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