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주시한국공예관 역사문화상설전 - 불꽃, 봄꽃이 되어 다시 피어나리 : 후기 및 소개

 

 

 

청주시한국공예관 역사문화상설전

불꽃, 봄꽃이 되어 다시 피어나리 -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일시 : 2020.04.24~

장소 : 청주시 한국 공예관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 4 

주최 : 청주시한국공예관

관람시간 : 10:00 ~ 19:00

전시소개 

: 청주시한국공예관 역사문화상설전 <불꽃, 봄꽃이 되어 다시 피어나리>는 과거 충북 경제의 한 축이었던 연초제조창의 역사를 회고하고 새로운 문화제조창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자 기획된 상설 전시입니다. 연초제조창 시대, 연초제조창 여성 기획전, 문화제조창 시대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문화제조창으로 변화한 과정과 기자재, 옷 등 삶과 문화가 담긴 기증품, 연초제조창에서 개최되었던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다. 

 

첫번째 테마 연초제조창 시대 

1946년부터 2004년까지의 6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주 연초제조창의 연대별 사진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연초제조창에서 사용했던 기자재와 옷, 기록물 등 기증품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물건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현실감이 생생했다. 재고현황, 창고 안전 수칙등 실제 공장에 온 듯한 물건들이 이전의 공장에 대해 전혀 접점이 없는 나와 같은 세대에게는 더욱 인상깊을 것이다.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귀여운 안전 유의 스티커와 역대 담배갑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놓은 연표였다. 담배갑의 디자인을 휴지처럼 인쇄해 말아놓은 두루마리가 있었는데 담배갑 포장방법이 의외였다.

역대 담배갑 연표를 보고  담배는 정말 예전부터 우리와 함께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으며 담배공장으로서의 연초제조창이 청주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지 짐작이 가능했다.

 

두번째 테마 연초제조창 여성기획전  

과거 연초제조창에서 근무하였던 여성 근로자의 인터뷰와 사진 자료를 통해 그 시절 여성 근로자의 삶과 애환 및 여성 근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여성근로자들의 인터뷰를 영상자료와 함께 전시하여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세번째 테마 문화제조창 시대

연초제조창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거쳐 문화제조창이 되기까지 연초제조창이 새로운 종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과 앞으로 펼쳐질 문화제조창 시대의 문화제조창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현재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확산방지를 위해서 온라인 전시도 진행중이다. 

http://koreacraft.gabia.io/craft2/

한국공예관- 상설전

청주시 한국공예관 역사문화상설전과 더불어 청주공예비엔날레 역사문화상설전과 청주한국공예관 확장이전개관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주한국공예관 확장이전개관전 : https://ojo-mi0203.tistory.com/22

2020 청주시한국공예관 개관전 [집들이 ; 공예]

 

더 궁금한 점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koreacraft.org/#